걸어서 세계속으로 따라 떠나는 혼행자를 위한 해외 소도시 여행지 6선
방송 속 낯선 골목, 혼자라서 더 빛나는 유럽과 아시아의 숨은 소도시
여행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화려한 대도시보다 조용하고 개성 있는 해외의 소도시들을 조명해 왔습니다.
이런 장소들은 혼자 걷기에도, 머물기에도 편안한 여유로움을 담고 있어
혼행족에게 매우 적합한 목적지가 되곤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당 방송에 등장했던 해외 소도시 중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들만 골라
감성과 고요함, 그리고 현지인의 일상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로 정리했습니다.
슬로베니아 블레드 – 호수와 성이 어우러진 동화 같은 마을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호수 위에 떠 있는 교회와 언덕 위 성"으로 블레드를 소개했습니다.
호수 한 바퀴를 걷는 6km 산책로는 혼자여서 더 아름답고,
작은 카페에서 블레드 크림케이크를 먹으며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관광객이 많지 않아 평일 아침은 마치 전세 낸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 골목마다 그림이 되는 유럽의 보석
중세풍 건물들과 강이 감싸는 도시 구조로
방송에서는 "시간이 멈춘 듯한 골목길의 도시"로 소개되었습니다.
혼자 걷기 좋은 미로 같은 돌길과 천천히 흐르는 블타바강이 매력적이며
전망대에 올라 도시 전경을 바라보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주요 스팟 분위기 혼행 추천 포인트
전망대 | 고요함 | 일출·일몰 감상 |
구시가지 골목 | 중세 감성 | 사진, 산책 |
포르투갈 아베이루 – 운하 도시 속 혼자만의 항해
‘포르투갈의 작은 베네치아’라 불리는 아베이루는
방송에서 "조용한 수로 도시의 낭만"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수상 택시인 몰리세이루를 혼자 타고 천천히 도시를 감상하거나,
운하 옆 작은 카페에 앉아 현지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혼자임을 가장 즐길 수 있는 도시로 꼽히고 있습니다.
일본 다카야마 – 나무 냄새 가득한 에도풍 골목길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과거의 일본이 숨 쉬는 골목길 여행"으로 다카야마를 비췄습니다.
전통 목조건물과 장인 거리, 조용한 사찰들이 어우러진 이 마을은
혼자서 걷기 좋은 정적인 분위기가 인상 깊습니다.
조용한 료칸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자기만의 리듬으로 여행을 설계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이탈리아 알베로벨로 – 하얀 돌지붕의 이색 혼행지
알베로벨로는 방송에서 "이탈리아 속 작은 동화마을"로
트룰리라는 독특한 원형 지붕 건축물로 소개되었습니다.
작은 마을이기에 길을 잃을 걱정이 없고,
혼자 조용히 걷기에 최적인 좁은 골목길과 돌담길이 가득합니다.
혼자 사진을 찍어도 그림이 되고
밤이 되면 사람 소리보다 바람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마을입니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 사원의 종소리가 들리는 고요한 도시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느린 시간과 불교 문화가 흐르는 도시"로 그려진 루앙프라방은
혼행자에게 있어 명상과 회복의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아침탁발을 따라 걷는 골목, 메콩강을 바라보는 언덕,
그리고 천천히 흐르는 낮과 밤이 혼자임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시간대 활동 분위기
새벽 | 탁발 보기 | 정적, 신성 |
오후 | 강가 산책 | 따뜻하고 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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