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마다 떠나자/우물안 국내여행

촬영지 음식 특집 따라 떠나는 혼자만의 맛있는 국내 여행 코스 6선

Savor Seeker 2025. 5. 16. 18:24

방송에 나온 그 맛,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지역별 혼밥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여행 프로그램이나 예능에서 등장하는 음식 특집 편을 보면
"저거 먹으러 꼭 가고 싶다"는 생각, 한 번쯤 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혼자 가면 눈치 보일까 걱정된다면 걱정 붙들어 매세요.

촬영지 음식 특집에서 실제 소개된 맛집 중, 혼밥이 가능한 곳들만 모아
혼자 떠나기 딱 좋은 여행 코스로 재구성했습니다.
방송 속 그 맛과 풍경을, 혼자서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힐링 먹방 여행을 떠나볼까요?


1. 전주 – 콩나물국밥과 남부시장 야식의 도시

방송: ‘백종원의 3대 천왕’, ‘수요미식회’, ‘생방송 투데이’

전주콩나물국밥은 혼밥의 성지입니다.
시장 내 국밥집들은 대부분 1인 손님에 익숙하며
남부시장 청년몰에서는 혼자 즐길 수 있는 야시장 간편식들이 가득합니다.

오전에는 국밥, 점심엔 비빔밥, 밤엔 피순대와 막걸리 한 잔이면
혼자라도 풍성한 하루 먹방이 완성됩니다.


2. 통영 – 충무김밥과 다찌의 바다 향기

방송: ‘생활의 달인’, ‘식신로드’, ‘한식대첩’

충무김밥은 혼자서도 포장·매장에서 모두 편한 대표 메뉴.
다찌(해산물 안주 코스)도 혼자용 세트가 따로 있는 식당이 많아
조용히 술 한 잔 하며 방송 속 그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동피랑 산책 후 근처 시장에서
혼자만의 식도락 시간을 가져보세요.

지역 대표 음식 혼밥 가능도

전주 콩나물국밥, 피순대 ★★★★★
통영 충무김밥, 다찌 ★★★★☆

3. 대구 – 납작만두와 국수골목의 분식 천국

방송: ‘맛있는 녀석들’, ‘KBS VJ특공대’

혼밥에 최적화된 분식 여행지, 대구.
중앙로 근처 국수골목에선
앉자마자 국수 한 그릇, 만두 한 접시가 금방 나오는 시스템으로
혼자서도 기다림 없이 식사 가능합니다.

대구 10미 중 하나인 따로국밥, 불고기 백반도
1인분 세팅이 기본인 식당들이 많아 초보 혼행족에게 추천됩니다.


4. 부산 – 밀면과 돼지국밥의 도시적 혼밥

방송: ‘6시 내고향’, ‘생활의 달인’, ‘맛있는 녀석들’

부산 밀면집은 혼자 와도 눈치 보지 않는 대표 식당입니다.
회전율이 높고 빠르게 먹고 나가는 분위기라 부담 없고
돼지국밥은 기본적으로 1인 식사가 자연스러운 구조입니다.

특히 서면, 남포동 일대는 방송에 나온 맛집들이
혼자 방문하는 여행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5. 춘천 – 닭갈비 혼밥도 가능한 도시

방송: ‘1박 2일’, ‘전지적 참견 시점’, ‘생생정보통’

춘천 닭갈비는 예전엔 2인 이상이 기본이었지만
혼밥용 미니 철판과 반인분 세트를 제공하는 식당들이 늘었습니다.

막국수는 기본 1인 세팅이라
닭갈비와 함께 1인 세트 메뉴로 구성된 곳을 찾아
방송 속 인기 메뉴를 혼자서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도시 방송 메뉴 혼자 먹기 쉬운 구성

부산 밀면, 국밥 빠른 회전, 1인상
춘천 닭갈비, 막국수 반인분 가능, 세트화

6. 목포 – 홍어삼합과 시장 먹거리의 진수

방송: ‘한국인의 밥상’,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목포에선 홍어삼합처럼 도전욕 자극하는 메뉴도 1인용으로 소분해서 파는 곳이 많습니다.
유달산 아래의 시장 골목에선
전 부치기, 어묵, 백반 등 혼밥하기 좋은 구조가 잘 갖춰져 있어
혼자여도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밤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막걸리 한 잔은
방송 속 명장면을 현실로 만드는 마무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