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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왕좌의 게임 팬이라면 꼭 가야 할 곳

Savor Seeker 2025. 5. 24.

 

웨스테로스의 실제 무대, 성벽 도시에서 걷는 판타지 여정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Dubrovnik)**는
중세 성벽과 붉은 지붕, 바다를 품은 절경으로
‘아드리아 해의 진주’라 불립니다.
하지만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팬이라면 이 도시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킹스랜딩의 살아 숨 쉬는 무대로 느껴질 것입니다.
실제로 수많은 촬영지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판타지와 현실을 넘나드는 여행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곳입니다.


올드타운 성벽: 킹스랜딩의 전경을 걷다

**성벽 투어(Walls of Dubrovnik)**는
두브로브니크의 상징이자 왕좌의 게임의 핵심 촬영지입니다.
총 길이 2km의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세르세이의 수치의 행진(Shame Walk)**이 펼쳐졌던 골목과
킹스랜딩 전경을 조망하는 포인트를 모두 지나치게 됩니다.

고풍스러운 붉은 지붕과 아드리아 해를 내려다보며
진짜 킹스랜딩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로브리예나츠 요새: 왕의 성을 지켜낸 바위 성

**Old Town 바깥 바다 절벽 위에 세워진 로브리예나츠 요새(Fort Lovrijenac)**는
드라마에서 ‘레드 킵(Red Keep)’의 외관으로 수차례 등장합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도심과 해안선은
드라마의 스케일을 실감나게 만들어주는 대표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조프리 국왕의 이름의 날 토너먼트 장면이 촬영되었죠.


두브로브니크 항구와 포르자 요새: 해상 장면의 중심

구시가지 항구는 킹스랜딩의 해상 입구로 자주 등장합니다.
또한 근처의 **포르자 요새(Fort Bokar)**는
티리온 라니스터가 성벽을 거닐며 바다를 응시하던 명장면의 배경입니다.

드라마 속 장면을 따라 포르자 요새 전망대에서 석양을 감상해보세요.
팬들에게는 감동적인 순간이 될 것입니다.


왕좌의 게임 팬을 위한 여행 팁

  • 왕좌의 게임 테마 투어:
    두브로브니크 곳곳을 해설과 함께 도는 워킹투어가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촬영 비하인드, 로케이션 정보, 실제 드라마 장면 캡처를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로컬 기념품샵:
    킹스랜딩 엽서, 라니스터 가문 머그컵, 철왕좌 모형까지
    드라마 팬을 위한 굿즈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 촬영지와 실제 장소 비교:
    아래 표에서 드라마와 현실을 비교해보세요.

드라마 속 장소 실제 촬영지 주요 장면

킹스랜딩 성벽 두브로브니크 시 성벽 세르세이 행진, 티리온-바리스 대화
레드 킵 외관 로브리예나츠 요새 조프리 토너먼트, 바리스-리틀핑거 대치
킹스랜딩 항구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 항구 티리온 출항, 스타니스 해전 장면 등
세르세이의 수치 거리 젤루자 거리 (Placa 근처) "Shame!"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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